1월 베트남으로의 외국인 투자 유입 40% 증가

by Vyvy posted Feb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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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꽝민 공업지대, 일본이 투자한 INOAC Viet Nam Co에서 생산되는 전자 부품 — VNA/VNS 사진 Danh Lam
하노이 꽝민 공업지대, 일본이 투자한 INOAC Viet Nam Co에서 생산되는 전자 부품 — VNA/VNS 사진 Danh Lam

기획투자부 산하 외국인투자청(FIA)에 따르면 베트남은 1월에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한 23억6000만 달러 이상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다.

외국인 투자가 연간 20% 감소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이는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라고 FIA는 밝혔다.

한편, 자본 출자 및 주식 매입 거래를 통한 투자는 1억 1,650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감소한 수치이다.

FIA는 신규 자본의 증가 추세에 따라 외국인 투자 지출도 연간 10% 증가한 14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달 동안 39개 국가와 지역에서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14억 달러 이상을 베트남에 투자했는데, 이는 전체 투자 유입의 59.5%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수치이다. 일본은 약 2억 97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체의 12.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배나 많은 금액이다.

베트남의 외국인 투자의 다른 투자처로는 사모아, 중국, 홍콩 등등이 있다.

기관에 따르면 중국은 신규 프로젝트 수에서 약 19%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자본 추가 프로젝트와 자본 출자 및 주식 매입 거래를 통한 투자 규모에서 26.7%로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으며 각각 25.3%와 25.3%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외국인 투자를 받은 35개 지역 중 수도권이 8억6700만 달러(36.7%)로 1위를 차지했다. 남부 바지어붕따우 성은 2억 8200만 달러(11.9%)로 2위를 차지했으며, 북부 박장 및 박닝 2개 성, 남부 동나이 성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프엉 기획투자부 차관은 최근 회의에서 글로벌 FDI 흐름에서 베트남의 위치와 역할이 지속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주요 국가로부터 많은 투자를 받기 위해 혁신, 디지털 경제, 녹색 성장, 순환 경제 및 칩 제조, 반도체, 첨단 농업 및 광업과 같은 새로운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고급 인력 양성 교육을 장려하고 있다.

그러나 프엉 기획투자부 차관은 현재 베트남이 세계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가 가장 활발한 나라 중 하나이긴하지만 외국인 투자 부문과 국내 기업 간의 연결이 취약하여 기술 이전이 더디고 글로벌 가치 사슬에서 낮은 위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https://www.asean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5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