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9일 호찌민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인 드엉안득(Dương Anh Đức)은 "베트남 골든볼상은 지난 시즌 동안 축구 선수들의 노력을 인정하는 상입니다. 이 상은 전국 팬들에게 그 명성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응웬황득(Nguyễn Hoàng Đức)은 2023년 최고의 남자 축구 선수로 선정된 데 이어 두 번째 골든볼을 수상했다. 득은 "골든볼 시상식에 세 번째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가장 값진 상을 받았습니다. 이 상은 2023년의 성공적인 한 해를 기념하는 상이며, 내년을 위한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하노이 경찰 축구팀과 베트남 대표팀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부에서는 짠티김탄(Trần Thị Kim Thanh)이 골든볼을 수상했다. 탄은 아시안게임, 올림픽 예선, 동남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여자 축구 대표팀의 활약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수행하며 자신이 수상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다.
풋살 선수 부문에서는 지난 3년 동안 2위와 3위를 차지했던 팜득호아(Phạm Đức Hòa)가 첫 골든볼을 수상했다.
다른 부문에서는 공격수 라파엘손 페르난데스(Rafaelson Fernandes)가 2023년 16골로 베트남 리그 1(V.League 1) 득점왕을 차지하며 최우수 외국인 선수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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