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2024년 성장을 이끌 FDI, 수출, 제조업

by tranghoan posted Jan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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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직접투자의 지속적인 유입, 대외무역의 점진적 회복, 산업생산의 반등은 2024년 베트남 경제성장의 3 대 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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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T 증권(FPTS)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3년 등록된 FDI가 전년 대비 32% 증가한 366억달러, 지출된 FDI 가 3.5% 증가한 232억달러로 여전히 매력적인 목적지로 남아 있다.

 

특히 신규 FDI는 202억달러 규모의 신규 허가 프로젝트 318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6%, 62.2% 증가했 다. 아시아 6개국(싱가포르, 일본, 홍콩, 중국 본토, 한국, 대만)이 해당 연도 FDI 약속의 81%를 차지했다.

 

작년에 제조 및 가공 부문에 235억달러가 투자되었으며, 이는 전체 FDI 약속의 64%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4분기에만 이 부문에서 95억달러를 유치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보고서는 또한 일단 글로벌최소세가 시행되면 베트남의 세금 인센티브가 약화되어 국가가 비즈니스 환경, 인프라 및 인력의 질을 더욱 개선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보고서는 또 다른 성장 동력은 미국과 중국 등 베트남의 주요 수출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이 될 것이며 유럽연 합(EU)의 인플레이션 완화를 추가 긍정적인 발전으로 꼽았다.

 

더욱이 베트남은 이스라엘, UAE, 메르코수르(남미 무역 블록)와 같은 잠재적 파트너와 더 많은 자유 무역 협정 을 체결하고 협상 중이다.

 

FPTS 보고서는 올해 경제성장을 견인할 세 번째 요인으로 2023년 하반기 기간산업 성장을 강조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20개 경제국 중 하나로 꼽히며 성 장률은 5.8%로 추산된다.

 

FPTS 보고서는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을 5.5~6%로 추정하고 있으며, 은행 및 부동산 부문의 느린 회복에 대한 일부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정국 기자 jkanglilee@naver.com

출처: http://www.goodmorningvietnam.co.kr/news/article.html?no=7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