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총국(GSO)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 노동자의 월평균 소득은 2022년 대비 6.9% 증가한 1인당 710만 동(291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남성과 여성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각각 810만 동과 600만 동이었다.
2023년 4분기의 평균 소득은 전 분기 대비 월 18만 동 증가한730만 동, 즉 전분기 대비 2.5% 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된 직후인 2022년 4분기에 기록한 비율의 거의 두 배에 달하면서 근로자의 생활 수준이 개선되었다.
노동자의 소득이 개선된 것은 주문 증가에 따라 기업들이 생산과 사업 활동을 늘렸기 때문이다.
2023년 마지막 분기의 평균 소득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으며, 홍강 삼각주 지역은 전 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8.2%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동남부 지역은 2.3%로 가장 낮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동남부 지역의 소득 증가율은 다른 지역에 비해 느리지만, 생산가능인구의 실업률이 적은 측면에서는 선두적이다. 특히 호찌민시의 실업률은 많은 기업들이 추가 주문을 받고 생산을 확대하면서 근로자 채용 수요가 증가하여 2.91%로 하락했다.
통계청은 전국 각 지역의 일자리 거래 연결이 강화되어 2023년 4분기 취업자 수가 전 분기 대비 13만 명 증가한 5,130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 기여했다고 보고했다.
이 기간 동안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의 수는 거의 3만 3,000 명을 감소한 8만 5,000 명에 달했다.
출처 : http://www.viethan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