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베트남에 입국한 외국인 숫자는 전월에 비해 무려 41.4%,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배 증가했다.
베트남 통계총국(GSO)은 베트남이 국제 관광을 재개하기 시작하고 대부분의 국제 항공편이 복구된 후 이 같은 수치를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89.1% 증가한 9만1000명에 육박했다. 그 중 항공편을 이용한 방문객은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약 90.5%를 차지했으며 165.2%나 늘어났다.
1-3월 기간 동안 숙박 및 식음료 서비스 수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관광 수익은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베트남은 3월 15일부터 항공, 육로, 철도, 해로를 통한 국내외 관광 활동을 전면 재개했다.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각종 편의 조치도 재개 중이다. 한국을 비롯해 13개국에 대한 사증 면제 정책은 팬데믹 이전으로 복원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베트남 관광청 응웬쭝칸(Nguyễn Trùng Khánh) 사무국장은 “3월 15일 관광 활동 재개는 베트남 관광 산업에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는 국가 경제를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베트남이 안전하고 친절한 목적지임을 확인시켜줌으로써 전 세계 관광 산업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베트남 관광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3월 15일 이후 많은 지역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으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출처 : 베한타임즈(http://www.vieth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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