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부적격자를 걸러내기 위한 서류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공천 부적격자에게는 오늘부터 결과가 통보됩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6일) 기자들과 만나 "부적격자 통보는 즉각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의결이 되면 바로 연락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적격자에 대한 서류 심사는 "오늘 중으로 50개 정도 마무리가 돼 의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이 후보를 우선추천(전략 공천)하는 지역구를 선정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구조라면 특단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호남 같은 지역은 8군데 다시 접수를 받아야 할 것 같다"며 "시대가 바뀌고 있으니 새로운 인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총선의 대진표가 확정돼 가는 것 같다"며 오는 13일부터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이 시작되면 당일 바로 결과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근인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여당에서 '양지'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을에 공천 신청을 한 데 대해서는 "국민들 눈높이에 맞게 공천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에서 5선 도전에 나선 데 대해서도 "거기도 한 번 봐야 할 것 같다"며 '국민 눈높이'를 기준으로 공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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