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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독립기념관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명예 독립운동가 1천919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명예 독립운동가는 사전 임무를 수행하고 행사 당일 '독립선언 퍼포먼스'에 참여해, 1919년 3월 1일 진정한 자주독립이 시작된 그날의 외침을 함께 재현한다.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독립기념관 누리집(http://i815.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에 참여하면 기념품도 제공한다.
지난해 활동한 명예 독립운동가를 대상으로 참여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96.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삼일운동은 일제 식민 통치에 저항해 한국 역사의 새로운 시대를 연 우리 겨레 최대의 독립운동"이라며 "국민이 직접 명예 독립운동가가 돼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뜻깊은 그날을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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