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영업자 상위 0.1% 연소득 26억 원…소득 격차도 커

by Vyvy posted Feb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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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자영업자 등 사업소득 신고자 가운데 소득 상위 0.1%의 평균 벌이가 26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서울 자영업자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 격차는 150배에 달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서울에서 종합소득세의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153만 9천여 명이었습니다.

사업소득은 총 수입에서 인건비, 재료비 등 경비를 차감한 소득으로, 주로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이 신고합니다.

이 가운데 서울 지역의 소득 상위 0.1%의 평균 소득은 26억 5천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부산이 19억 천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대구와 광주도 각각 16억 원대로 집계됐습니다.

자영업자 사이 소득 격차가 가장 큰 시도도 서울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상위 20% 자영업자의 소득은 평균 8,674만 원이었지만, 하위 20%가 신고한 소득은 평균 58만 원에 그쳤습니다.

서울 자영업자 상위 20%와 하위 20%의 신고금액이 150배 가까이 차이가 난 겁니다.

또 세종(129배)과 대구(109배), 광주(104배) 등에서도 격차가 컸고, 전남은 70배 차이를 보여 전국에서 가장 격차가 작았습니다.

전국 기준으로 보면, 자영업자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 차이는 98.2배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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