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국민의힘 공천은 ‘김건희 방탄 시스템 공천’”

by Vyvy posted Feb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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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해 ‘김건희 방탄 시스템 공천’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오늘(26일) 진행된 녹색정의당 상무위원회에서 “총선 1차 경선 결과에는 현역의원 물갈이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시스템 공천이라는 미명 아래 현역의원 교체가 한 명도 없는 신공을 보이고 있다”며 “‘잡음 최소화 공천’은 김건희 특검법 재의에 동참을 차단하기 위한 현역의원 교체 최소화 공천이며, 김건희 방탄 공천일 뿐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돈 봉투 의혹’의 정우택, ‘양평고속도로 김건희 일가 특혜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며 불법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김선교, ‘피감기관 공사수주 이해충돌 논란’의 박덕흠 의원 등 대표적인 부패 혐의 정치인들을 또다시 국민들 앞에 내놨다”며 “국민을 상대로 누가 이기나 보자는 오만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의대 정원 확대를 거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공의들은 의사의 직업윤리 앞에서 겸허해야 하고,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책무 앞에 신중해야 한다”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현 사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지역 공공 의대를 설립해 지역 인재 60% 이상을 선발하고, 졸업 후 10년간 지역에서 의무 복무를 하는 ‘지역공공의대법’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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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9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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