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공관, 이주노동자 산재 신청 무료 대리

by Vyvy posted Feb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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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대사관 등 주한 외국공관이 이주노동자의 산재 신청을 무료로 대리합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주한 외국공관 소속 노무 담당자가 무료로 이주노동자의 산재 신청을 대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이주노동자의 직계가족 외에는 공인노무사와 변호사만 산재 신청 업무를 대리할 수 있어, 언어 장벽으로 인한 불편과 불법 브로커 노출 위험, 대리인 선임 비용 부담 등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주한 외국공관의 산재신청 대리 제도 도입으로, 산재를 당한 이주노동자의 신속한 권리구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단은 밝혔습니다.

이주노동자는 통계청 발표 기준 지난해 92만 3,000명으로 5년 전보다 10.7% 증가했는데, 이에 따라 이주노동자 산재신청도 매년 늘어나 지난해 9,543건으로 5년 전보다 25.9% 증가했습니다.

주로 산재 발생 취약 분야에서 근무하는 이주노동자의 특성상 앞으로도 이주노동자의 산재 신청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산재 신청이 많은 국가의 이주노동자를 위한 전담 상담원 배치와 모바일 모국어 산재신청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주노동자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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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9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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