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공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by Vyvy posted Feb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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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 원전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현대건설은 현지시각 22일 불가리아에서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 사전심사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도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200MW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공사입니다.

해당 원전은 불가리아 전력 생산의 1/3을 담당해 온 대형 원전으로, 노후화 문제로 폐쇄된 기존 원전 등을 대체하기 위해 원전 2기를 신설해 오는 203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해외 대형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입니다.

최종 계약자 선정은 발주처인 불가리아 원자력공사(KNPP NB)와 협상을 완료하는 4월이 될 전망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주춤했던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재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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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9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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