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28일)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홍영표(4선)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을 전략 지역구로 지정해줄 것을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공관위는 인천 부평을 외에도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 중인 기동민(재선) 의원의 서울 성북을과 안민석(5선)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오산을 전략 지역구로 지정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비례대표 권인숙 의원이 도전장을 낸 경기 용인갑, 이장섭(초선) 의원의 지역구인 충북 청주서원, 변재일(5선) 의원의 지역구인 충북 청주청원도 역시 전략 지역구로 지정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구에 나서려던 현역의원은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전략 지역 지정 여부와 공천 방식은 전략공관위가 결정합니다. 이 경우 영입 인재 등을 전략 공천할 수도 있고, 기존 인물과 새로운 인물들끼리 전략 경선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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