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세종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컷오프(경선 배제)된 성선제 예비후보가 28일 탈당했다.
성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컷오프된 것을 이해할 수 없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지만, 아직 아무런 답이 없다"며 "저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국민의힘을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4·10 총선에 반드시 출마할 것"이라며 "최근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측에서 입당 제안이 왔는데, 이들 정당 입당 후 출마하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방안을 놓고 지지자들과 협의해 결과를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는 지난 21일 세종갑 선거구에 류제화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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