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

by Vyvy posted Mar 02,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요 은행 가계대출이 지난달 7천억원 늘어나 증가폭이 줄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28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6조371억원으로 지난 1월 말(695조3천143억원)보다 7천228억원 늘었습니다.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월간 증가 폭은 1월(2조9천49억원)보다 축소됐으며 지난해 6월(6천332억원)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하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조1천744억원(534조3천251억원→536조4천995억원) 늘었습니다.

증가 폭이 지난 1월(4조4천329억원)의 절반 수준입니다.

신용대출도 1조954억원 줄어들어 4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한 것은 고금리 속 부동산 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대출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입니다.

실제, 일부 은행이 대출 금리를 인위적으로 올리면서 최근 은행권 대출금리는 지표금리보다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달 29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3.450∼5.840%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전인 1월 31일 연3.300∼5.785%과 비교해 하단이 0.150%p 오른 셈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03696


Articles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