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충분한 인프라 확충 등을 염두에 두고 충분한 대화로 의사 인력 증원을 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병원협회는 오늘(6일) 오전 홍보위원회를 열고 “필수·응급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의사 인력 증원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오늘 열린 홍보위원회에서는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의대 입학정원 2천명 증원 등과 관련해 현장의 의견이 교환됐습니다.
고도일 홍보위원장 등 참석자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으로 병원계가 큰 혼란에 빠졌다는 데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병원협회는 “전공의 이탈 등으로 병상 가동률은 50% 가까이 떨어졌고, 진료보조(PA) 인력은 명확한 업무 범위를 나누지 않아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며 “사태가 길어지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병원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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