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국회의원 후보 5명은 18일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 과정에서 불거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양(의창)·강기윤(성산)·윤한홍(마산회원)·최형두(마산합포)·이종욱(진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7대 공동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 예비후보는 "S-BRT 사업을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며 "시민 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S-BRT 사업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차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이후에도 시민 불편이 해소되지 않으면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전면 철거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며 "S-BRT 사업 및 추진과정에서 잘못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