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 규모가 전년 대비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23년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전자금융업자 등의 선불금 기반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 금액은 하루 평균 7,8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1% 증가했습니다.
이용 건수(일 평균)도 636만 건으로 1년 전보다 22.4% 늘었습니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금액과 건수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8,7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0% 증가했습니다.
이용 건수(일평균)도 2,735만 건으로 1년 전보다 1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편결제 이용금액을 제공업자별로 보면 전자금융업자가 48.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휴대전화 제조사 비중은 2021년 22.7%에서 2022년 24.3%, 지난해 25.6%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자금융업자의 경우 선불금 기반 간편결제 이용 비중이 2021년 29.4%에서 2022년 31.2%, 지난해 32.8%로 지속적으로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 규모(일 평균)는 2,588만 건, 1조 2,2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4%, 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PG 서비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용카드 결제대행이 온라인 거래 증가 등으로 늘어난 가운데 가상계좌 결제대행도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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