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조리읍 일대에서 추진중인 ‘캠프하우즈 공여 구역 주변 지역 도시개발사업’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익성 심사는 공익사업 시행자가 토지수용을 위해 국토부장관의 인정을 받는 절차로, 시는 지난 14일 심의에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토지 보상 조건 등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이후 중토위는 공익성 확보를 위해 협약에 명시된 사항의 이행과 성실한 보상 협의 절차 이행 등을 조건으로 심의를 통과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은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 47만 9천㎡에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시는 미군기지 이전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노후화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시는 “지난 2021년에는 민간 사업자와 기본협약을 체결하는 등 그동안 관련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이번 심의 통과로 캠프하우즈 주변 지역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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