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오후 2시 50분쯤 경남 양산시 상북면 자원순환시설에서 난 불이 14시간 만인 오늘(14일) 새벽 5시 20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4개 동, 1,100여㎡와 폐기물 30여 톤이 불에 탔고, 자원순환시설 주변 임야 400㎡도 소실돼 소방서 추산 3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자원순환시설에는 5명이 일하고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폐기물이 많아 진화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