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인 배우 이선균 씨의 다리털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겼지만 '감정 불가' 판단을 받았습니다.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 씨의 다리털을 정밀 검사한 결과 "(체모)중량 미달로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국과수 의견을 받았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앞서 이 씨는 소변을 이용한 간이 시약 검사와 모발을 채취해 진행한 국과수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씨는 올해 강남 유흥업소 실장의 서울 자택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유흥업소 실장은 올해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지난 3일 구속 기소됐습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강남 유흥업소 사건과 관련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와 내사를 벌이고 있는 인물은 모두 10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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