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 통과 지원도 요청…대표단 "한미관계 역대 최고"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방한 중인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만나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 민주주의, 법치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인 한미동맹의 외연이 군사 안보뿐 아니라 경제 안보, 첨단기술, 문화, 사이버와 우주 등으로 나날이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미 양국 간 활발한 투자와 경제협력은 교역 증진, 일자리 창출, 인적교류 확대 등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오고 있다"며 "이런 호혜적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미국 내에 진출한 우리 기업 지원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