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이른바 '동맹휴학'을 새로 신청한 의대생 수가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어제(3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3개 대학 학생 4명이 요건을 갖춘 신규 휴학계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신규 휴학계 7건에 이어 이틀 연속 신규 휴학 신청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으로, 지난달 세 자릿수였던 신규 휴학 신청자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입니다.
누적 유효 휴학계는 모두 1만 359건으로 전체 의대 재학생의 55.1% 수준입니다.
집단 수업 거부가 확인된 대학은 40개 의대 중 7곳입니다.
교육부는 각 대학에 학사 운영 정상화를 요청하는 한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이뤄지지 않도록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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