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 의료공백 막기 위한 ‘국민동의청원’ 진행

by Vyvy posted Apr 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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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자, 환자 단체가 사태 재발을 막을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국민동의청원에 나섰습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현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핵심으로 하는 국민동의청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번 청원에는 ▲의료진의 조속한 복귀를 위한 국회 중재 ▲이번과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추진 등이 담겼습니다.

연합회는 또, 중증·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의 치료를 전담하는 수련병원이 전문의 중심의 체계를 갖추도록 하고, ‘진료 지원인력’의 법제화를 통해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을 담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회는 “서로의 입장만을 내세우는 정부와 의료계의 싸움 속에서 중증·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은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30일간 국민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총선 이후 정치권이 현재의 진료 공백 사태를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을 추진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국민동의청원은 지난 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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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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