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옥중 출마 송영길 17.4% 득표로 선거비용 전액 보전

by Vyvy posted Apr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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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돼 재판을 받는 상태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른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17.38%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를 보면 광주 서갑 선거구에 출마한 송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당선인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총 투표수 8만 3,480표 가운데 17.38%에 달하는 1만 4,292표를 얻었습니다.

보석 청구가 기각돼 유권자와 직접 만나지 못했는데도 15% 이상을 득표해 선거비용을 전액 보전받을 수 있게 된 겁니다.

구속 중인 송 대표의 선거운동은 부인과 아들 등 가족들이 대신했습니다.

송 대표는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6억여 원이 든 돈 봉투를 당 관계자에게 살포하고, 외곽조직을 통해 정치자금 총 7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올해 1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구속 후 소나무당을 창당해 4·10 총선 광주 서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송 대표는 2월 말 보석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지난달 말 증거 인멸 염려 등이 있다며 이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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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6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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