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내년도 국내 경제 성장률 2% 예상”

by HươngLy posted Nov 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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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 경제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고금리 기조로 제한적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경제 성장률은 2.0% 수준일 것으로 산업연구원이 전망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오늘(20일) ‘2024년 경제산업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IT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에 힘입은 수출과 설비투자의 증가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고물가·고금리의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내년 국내 경제에 대해 “소비 성장세 둔화와 건설투자 위축으로 전년 대비 2%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대외적 불확실성 요인으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진정 여부와 주요국들의 고금리 지속에 따른 금융 부문의 불안정성, 전쟁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반도체 경기의 회복 속도를 꼽았습니다.

대내적으로는 가계부채 문제의 현실화가 주요 불확실성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자동차가 견조한 수출 규모를 유지하고, 전년도 기저효과와 세계 무역의 완만한 회복으로 전년보다 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IT 신산업군이 수출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수입은 수출 업황 개선에 따른 중간재 수입 증가와 유가 하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년 대비 0.7% 감소하고,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연간 265억 달러 흑자를 예상했습니다.

이 밖에도 일반기계와 자동차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 되고, 조선은 고가 선박의 인도 증가로 두 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석유화학(-0.5%)과 이차전지(-2.6%)는 수출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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