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 등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기술 보호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정보원은 오늘(22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제13회 산업기술 보호의 날 기념식 및 산업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규현 국정원장과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국내·외 산업 보안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안덕근 본부장은 기념사에서 “날로 교묘해지고 다양해지는 기술 유출 수법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업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법 제도 개선을 지속해 추진하고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기술 보호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산업부는 산업기술 보호 정책의 주무 부처로서 합리적인 기술 보호 제도를 만들겠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김규현 원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대한민국 산업 보안이 걸어온 길은 경쟁국의 은밀하고 진화한 기술 탈취 시도에 대응해온 첨단기술 보호의 치열한 역사였다”라며 “비결은 무엇보다 정부와 기업이 일심 협력의 정신으로 하나가 돼 노력해온 데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기술 보호 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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