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 하락 전환

by HươngLy posted Nov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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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모두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2일) 발표한 '2023년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을 보면 올해 9월 말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0.35%로 한 달 전보다 0.03%p 하락했습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0.16%p 높은 수치입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올해 6월 말 0.04%p 하락한 뒤 7월과 8월 두 달 연속 올랐다가, 9월 들어 하락 전환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4%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1년 전보다는 0.12%p 높은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즉 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65%로 한 달 전보다 0.11%p 하락했습니다.

9월 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42%로 전월 말(0.47%) 대비 0.05%p 하락했습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합한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전월보다 0.04%p 하락한 0.39%를 기록했습니다.

9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 2,000억으로 한 달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3조 원으로, 1조 4,000억 원이던 8월 말보다 1조 6,000억 원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은행이 분기 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연체율은 통상적으로 분기 중 상승했다가 분기 말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감원 제공]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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