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씨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어린이를 돕는 데 앞장섰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영애 씨가 가자지구 분쟁으로 피해 입은 어린이들을 위해 긴급구호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산하 구호기관인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에 따르면 지난달 전쟁이 발생한 이래 가자지구 내 사망자는 만 명이 넘고, 그 가운데 약 40%는 어린이 사망자로 알려졌는데요, 이영애 씨는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고통을 겪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성금을 전달했고요, 이 돈은 아동 의료 지원과 구호품 마련에 쓰일 예정입니다.
한편 이영애 씨는 지난 8월 하와이 마우이섬 화재 때도 5천만 원을 기부했고, 앞서 구룡마을 화재, 여름철 수해 피해 등 국내외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3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