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A씨는 한 셀프 포토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기계에 5만원짜리 지폐를 넣었다.
A씨는 그 이후에야 기계 안쪽에 '잔돈이 반환되지 않는다'라는 작은 문구를 발견했다. 거슬러 받아야 할 돈이 적지 않아 분통을 터뜨렸지만, 마땅한 방법이 없었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셀프 포토 스튜디오에서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심심찮게 접수되고 있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불만 신고 건수는 31건이었다. 기계 고장이 17건(54.8%)으로 가장 많았고 중복결제 피해 5건, 잔액 미반환 및 결제 취소 불가가 3건 등이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업자와 연락이 안 되거나 연락처 자체가 없다는 불만 신고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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