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문화예술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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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는 4일 동 행정복지센터에 열린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해 전시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대성동 등 행정복지센터 9곳에 문화공간인 '문화라운지'를 조성하고 시민이 동네에서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용당1동, 연동, 대성동, 동명동, 죽교동, 용해동, 하당동, 옥암동, 부주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됐다.
문화라운지는 동 행정복지센터가 시민의 행정 및 복지를 위한 기관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서 접하면서 문화가치를 창출하는 공유의 장이다.
예술가와 관객들이 소통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번 문화라운지 전시는 'Take place'란 주제로 내년 2월 29일까지 계속된다.
목포 사립미술관이 소장한 목포 지역 및 출향작가 60여명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동 행정복지센터가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전시 공간으로 변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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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4063300054?section=culture/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