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넥슨그룹의 지주회사인 NXC 지분 29.3%를 공개매각 합니다.
지난해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 유족이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에 물납한 지분입니다.
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2023년도 제2차 국세물납 증권 매각 예정가격 결정'에 따라, NXC 등 48개의 국세물납 증권 공개매각을 진행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번 매각추진대상 증권에는 NXC의 지분 29.3%가 포함됐습니다.
故 김정주 넥슨그룹 회장 유족이 현금 대신 NXC 주식을 정부에 물납한 물량인데, 최종 주식 수는 85만 1,968주에 달합니다.
매각 예정 금액은 4조 7,140억 원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이번 매각 대상은 디앤비컴퍼니(63만 4,560주·145억 1,112만 원), 트랜덱스(4만 9,651주, 130억 3,160만 원) 등을 포함해 모두 48개 종목입니다.
국세물납 증권 공개매각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온비드(www.onbid.co.kr)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