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기온 10도 이상 포근…수도권 등 중부 미세먼지 짙어

by tranghoan posted Dec 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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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쬐는 겨울 진객 큰고니

햇볕 쬐는 겨울 진객 큰고니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4일 강원 강릉시 경포천에서 월동 중인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큰고니들이 아침 햇볕을 쬐고 있다. 2023.12.4 yoo21@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화요일인 5일 남부지방과 제주는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기온이 평년기온 위로 올라 비교적 포근하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9~1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 예년 이맘때 기온은 최저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 사이, 최고 영상 4~12도로 더 낮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인천 영상 2도와 영상 11도, 대전 영하 1도와 영상 12도, 광주 영상 2도와 영상 14도, 대구 영상 1도와 영상 13도, 울산 영상 3도와 영상 15도, 부산 영상 6도와 영상 16도다.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10도 이상까지 오르겠고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는 15도 안팎에 이르겠다. 그러면서 낮과 밤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겠다.

 

포근해지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중국 상하이 쪽에 자리한 이동성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불기 때문이다.

 

서풍은 백두대간 동쪽 지역을 계속 건조하게 만들겠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영동·경상해안·경북북동산지를 비롯해 강원과 영남 전역이 5일까지 건조하겠다. 바람도 약간 세게 불어 불이 나기 쉬운 상황이 만들어지겠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5일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다.

 

오전과 밤 한때엔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청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다.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요일인 6일엔 국외 미세먼지가 서풍에 실려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jylee24@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4129600530?section=society/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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