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관람객 만족도가 직전 행사 때보다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관람객들로 붐비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장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4일 비엔날레 성과분석 최종보고회를 열고 "청주대 산학협력단이 관람객 1만1천1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올해 관람객 만족도가 2021년 행사 때보다 5.6% 상승한 89.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이 만족한 주된 이유로는 전시의 '유익성'이 꼽혔으며, 관람객들의 소비지출(146억원)로 유발된 경제적 효과는 382억5천만원이라고 조직위는 덧붙였다.
조직위는 "비엔날레가 K-컬처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직위는 비엔날레 관계자 10명에게 청주시장 표창도 수여했다.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지난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청주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라는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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