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압수수색

by HươngLy posted Dec 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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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를 둘러싼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오늘(6일) 오전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김 대표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2021년 9월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1억 6천여만 원을 받고,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의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보도엔 2011년 윤석열 당시 대검찰청 중수과장이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와 관련한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해줬고, 조사를 받으러 간 조 씨에게 검사가 커피를 타줬단 취지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해당 인터뷰는 대선 사흘 전인 지난해 3월 6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9월 뉴스타파와 JTBC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뉴스타파는 입장문을 내고 오늘 압수수색에 대해 "과거 독재정권 시절보다 더 흉포한 탄압의 시작"이라며 "(검찰이 주장하는) '가짜뉴스로 조직적인 대선 공작'을 벌인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4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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