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LH 간부 등 6명 입건

by HươngLy posted Dec 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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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한국주택토지공사(LH) 간부 등 6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주택법과 건축법 위반 혐의 등으로 LH 인천지역본부 모 사업단장 50대 A 씨 등 모두 6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들 중에는 시공사인 GS건설 현장소장, 감리사무사 대표, 구조 설계사, 건축사 2명도 포함됐습니다.

A 씨는 LH가 발주한 검단 AA13-2블록 아파트 지하 주차장 건설공사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피의자들은 지하 주차장 설계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시공을 부실하게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인천 검단신도시 AA13-2블록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하 주차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주차장 기둥 32개 가운데 19개에서 지하 주차장의 하중을 견디는 데 필요한 철근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월 경남 진주에 있는 LH 본사와 GS건설 등 모두 8곳을 압수수색하고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6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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