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는 2021년 4월 첫 취항 이래 누적 탑승객이 100만명(지난 6일 기준)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청주∼제주 정기편에서 누적 탑승객 100만명 돌파를 축하하는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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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누적탑승객 중 국내선 이용객은 87.6%(87만명), 국제선 이용객은 12.4%(13만명)였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에도 운항 중단 없이 청주와 제주의 하늘길을 이었다"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이 구간의 탑승률이 95%를 기록하는 등 거점 항공사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선의 경우 지난 7월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일본 나리타(8월), 대만 타이베이(9월), 필리핀 클라크(11월) 노선에 잇따라 정기편을 띄웠다.
5대(A320 기종·180석)의 항공기를 보유한 에어로케이는 현재 9개의 정기노선(국내선 2개·국제선 7개)을 운영 중이다. 내년 초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도입, 베트남 다낭 등 국제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할인 및 상품 증정 행사를 벌이고 있다"며 "내년 2월 취항하는 다낭 노선의 티켓 판매는 내주 수요일(13일)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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