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참전 용사’인 이희완 신임 국가보훈부 차관이 오늘(11일) 취임합니다.
이 차관의 취임식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며, 유튜브로 생중계됩니다.
이 차관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9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들에 헌화와 참배를 합니다.
이 차관은 또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 천안함 46용사 묘역, 천안함 피격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 묘역을 찾을 예정입니다.
현역 해군 대령에서 발탁된 이 차관은 해군사관학교 54기로 지난 2000년 소위로 임관했습니다.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때 직속 상관인 윤영하 소령(당시 대위)이 전사하자, 당시 중위였던 이 차관은 양쪽 다리에 총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참수리 357호’를 지휘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했습니다.
정부는 이 차관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2년 충무무공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보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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