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정국, 오늘 육군 동반입대…멤버 전원 병역 의무 이행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과 정국이 오늘(12일)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합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멤버 7인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됐습니다.

지민과 정국은 오늘 육군 모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합니다.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로, 방탄소년단은 이후 팀 활동 재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제이홉, 어제 RM·뷔가 잇달아 군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입니다.

지민은 입대를 하루 앞둔 어제(11일)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정국이와 같이 입대하게 돼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며 "멋있게 잘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국 역시 지난 8일 위버스 라이브로 "(그동안) 정말 바쁜 삶이었다. 덕분에 행복한 활동을 하다가 간다"며 "군대는 남자라면 당연히 갔다 와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군 공백기를 맞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정국은 "저희가 준비해 놓은 게 너무나 많기 때문에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위버스 라이브 뷔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9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