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고 산업 6개 업종 가운데 온라인광고 성장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늘(29일) 발표한 광고산업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광고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19조 6,66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온라인광고대행업이 5조 2,303억 원을 기록해 한해 전보다 8.1% 증가했고, 옥외광고대행업 1조 1,439억 원으로 9.2%, 광고제작업은 1조 5,366억 원으로 4.8% 늘었습니다.
광고매체를 기준으로 한 전체 매체 광고비 총액은 14조 2,210억 원으로 이 중 인터넷 부문(7조 6,241억 원)이 전체의 5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방송 부문은 24.8%(3조 5,217억 원), 옥외 부문 14.2%(2조 128억 원), 인쇄 부문 7.5%(1조 624억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인터넷 부문 내 모바일 광고 부문 취급액은 5조 3, 96억 원(6.1% 증가)으로 전체 매체 광고비 취급액에서 37.3%를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광고산업 종사자 수는 7만 5,338명으로 한해 전보다 1.1%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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