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반탐사 확대로 땅꺼짐 사고 예방 강화

by HươngLy posted Jan 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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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년 동안 집중호우 지역과 지반침하의 우려가 큰 도로·인도 총 1,665km, 524개 장소에 대한 지반탐사를 실시한 결과, 178개 지하 빈 공간을 발견해 각 지자체에 선제적 안전 관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지반 탐사 과정에서 지표투과레이더와 같은 첨단장비를 활용하고 전문인력의 참여를 확대해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토부는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32%가 증가한 약 2,200km 구간에 대한 지반탐사를 실시하고, 오는 2026년까지 연간 4,200km 이상 규모로 지반탐사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4년 8월 서울 잠실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고 이후 '지반 침하 예방 대책'을 세우고 최근 9년 동안 모두 7,886km 구간에 대해 지반 탐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국토부는 또 오는 12월 '제2차 국가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5년 동안 지하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선진화·스마트 관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용으로 지하에 매설된 고압가스·화학물질 이송 배관, 위험물 제조소·저장소·취급소를 '지하안전법'에 따른 지하시설물 범위에 추가해 지하 위험요소에 대한 관리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부 제공]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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