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ELS 발행·상환액 모두 증가…홍콩H지수 발행 1.3%↓

by HươngLy posted Jan 22,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과 상환 금액이 모두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ELS 발행금액이 2022년의 57조 7,000억 원보다 8.9% 증가한 62조 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수(해외지수 포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3.7%(31조 153억 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35.9%(20조 7,067억 원)를 차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지수인 코스피200이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은 18조 3,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5.7% 감소했습니다.

해외지수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와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은 27조 9,354억 원, 25조 5,7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6%, 2.9% 증가했습니다.

닛케이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11조 1,720억 원)은 1년 전보다 155% 넘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5조 3,973억 원)은 1.3% 감소했습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59조 1,989억 원)가 전체의 94.2%를 차지했고 사모(3조 6,308억 원)는 5.8%였습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9.8% 증가했지만, 사모 발행금액은 4.6%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ELS 상환금액은 전년(44조 7,000억 원) 대비 49.2% 증가한 66조 7,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조기상환(37조 4,000억 원) 비중이 56.1%로 가장 컸습니다.

이어 만기상환(27조 원) 40.4%, 중도상환(2조 3,000억 원) 3.5%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67조 1,3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1994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