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성수품 평균 가격 지난해보다 3.2% 낮지만, 사과·배 비싸”

by HươngLy posted Jan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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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평균 가격이 지난해 설보다 3%가량 낮은 수준이지만, 사과와 배 가격은 지난해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9차 물가차관회의를 열고 성수품 공급과 가격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기재부는 19일부터 16개 성수품이 3.7만 톤이 방출됐고, 11일부터 17일까지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221억 원이 집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할인 지원의 영향으로 설 3주 전인 19일부터 24일까지 성수품 평균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낮은 수준이라고 현장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소고기는 지난해보다 3.5% 값이 내려갔고, 무 21%, 달걀 11.4%, 갈치는 5.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사과와 배 가격은 지난해보다 16%가량 높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재부는 이에 따라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정부가 비축한 사과와 배 4.4만 톤을 집중 공급하고, 시중 가격보다 최대 20% 저렴한 농협 과일 선물세트 10만 개를 판매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비수도권 숙소(5만 원 이상) 예약 시 3만 원을 할인해주는 숙박쿠폰은 다음 달 7일부터 20만 장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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