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가 지난해 북한에서 어린이 등에게 130만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유니세프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지원을 받아 지난해 3월과 10월 소아마비, 결핵 등 예방 접종을 시행했다고 현지 시간 어제(26일) 보도했습니다.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지역 대변인은 소아마비 백신은 59만 4천 명, 결핵 예방 BCG 백신은 50만 명, 홍역 백신은 15만 4천 명, 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B형 간염 등을 예방하는 혼합백신은 5만 명의 어린이가 맞았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 동아태 지역 대변인은 “수많은 백신 재고를 보충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백신들을 북한으로 반입하기 위해 북한 보건성과의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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