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에 책정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예정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을 지원하기 위해 할당된 예산은 총 2,500억 원으로, 행안부는 이 중 60%에 해당하는 1,500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합니다. 하반기에는 1,000억 원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설 명절이 속한 2월에는 모든 지자체가 상품권 할인율을 현재 최대 10%에서 15%로 상향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할인율 상승으로 발생하는 지자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월분의 국비지원율은 2% 포인트 상향합니다.
이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의 국비지원율은 5%에서 7%로, 일반지자체의 국비지원율은 2%에서 4%로 상향됩니다.
아울러 당초 월 70만 원이었던 구매 한도는 월 100만 원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행정안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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