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가공식품 물가는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22.7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0% 올랐습니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인 2.8%의 2.8배 수준입니다.
농·축·수산물 중에서도 과일 물가 상승률이 28.1%로 전체 평균의 10배가 넘었습니다.
과일 품목별 상승률은 사과가 56.8%를 기록했고 복숭아 48.1%, 배 41.2%, 귤 39.8%, 감 39.7% 순입니다.
곡물과 채소 등의 농산물 물가 상승률도 각각 9.2%와 8.8%로 높았습니다.
특히 파 상승률은 60.8%로 전체 농·축·수산물 품목 중 가장 높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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