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환보유액 석달 만에 감소…“달러 강세 영향”

by Vyvy posted Feb 05,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국 달러 강세 영향 등으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석 달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5일) 발표한 ‘2024년 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57억 6,000만 달러, 약 556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보다 43억 9,000만 달러 감소한 규모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이 줄어든 데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에 따른 일시적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미 달러화 지수는 평균 2.1% 증가했습니다.

이는 그만큼 미국 달러로 환산한 유로화 등 기타 통화 외화자산 규모가 줄었다는 뜻입니다.

연말에 은행들이 외화지급준비율을 맞추기 위해 예치를 늘렸다가 연초에 다시 조정하며 외환보유액이 전달 대비 줄어든 영향도 있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중국이 3조 2,380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스위스, 인도, 러시아가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은행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82993

 


Articles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