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식료품 가격 급등하자 정부, 식료품 수입 전면 개방 발표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천정부지로 치솟던 아르헨티나 물가상승세가 지난 달 크게 둔화했다.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INDEC)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IPC)가 한 달간 13.2% 상승했다고 12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정부와 민간 연구소가 예측한 15%보다 낮은 수치로 1월에 기록한 월 20.6%보다 상승세가 크게 꺾였다.
하지만 작년 2월과 비교하면 누적된 물가 상승으로 인해 1년간 물가가 276.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