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의회가 추가 예산을 승인하지 않아 작년 말 이후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중단했던 미국 정부가 비용 절감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로 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시급하게 필요한 3억달러(약 4천억원) 상당의 무기와 장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국방부가 과거에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 재고를 보충하기 위해 방산업체와 무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는데 가격 협상이 잘 되면서 일부 예산이 남아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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