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트엉 국가주석](https://img8.yna.co.kr/photo/reuters/2024/03/18/PRU20240318029201009_P4.jpg)
베트남 트엉 국가주석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베트남 국회가 '인사 문제' 논의를 이유로 특별 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권력 서열 2위인 보 반 트엉(53) 국가주석 사임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18일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은 채 인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임시 회의를 오는 21일 연다는 서한을 의원들에게 발송했다.
로이터통신은 여러 명의 베트남 관료와 외교관을 인용, 이번 회의에서 트엉 주석 사임이 다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국회가 보낸 서한에는 "인사 문제를 심의·의결하기 위해 제15대 국회 제6차 임시 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