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간우주기업, 7월 대형로켓 발사 예정”

by Vyvy posted Mar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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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 파이오니어’(Space Pioneer·天兵科技)가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주력 발사체 ‘팰컨9’과 동급인 액체 추진 재사용 로켓을 올해 7월 발사할 예정입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스페이스 파이오니어는 전날 액체 추진 재사용 로켓 모델 TL-3의 첫 비행이 올해 7월로 가까워졌다며, 최종 인도 전 마지막 관문인 엔진에 대한 고온 작동 시험을 마쳤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스페이스 파이오니어는 이 로켓에 대해 “중국 저궤도 위성 인터넷 통신망 구축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며 직경 3.8m에 전체 길이 71m, 이륙 중량 590t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현재 액체 로켓 엔진 41개가 생산됐고, 9개의 완전한 유닛이 조립 테스트를 거쳤다”며 “중국 상용 우주 업계 최대의 액체 로켓인 TL-3는 30개 이상의 위성을 한 번에 보낼 능력을 최초로 갖췄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TL-3 로켓이 올해 총 세 차례의 발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첫 비행 후 3년 안에 연간 30회 이상의 상업용 궤도 발사가 가능한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스페이스X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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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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